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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이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건은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경찰과 군이 무장봉기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제주도에서 일어나고 있던 정치적, 경제적 억압과 불균형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조선민주주의총연맹에서 이끌던 시위대가 조선민주군을 조직하고 반정부 운동을 시작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반정부 운동에 대한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국군과 조선민주군 간의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약 14,000명 이상의 제주도 주민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오랜 기간 동안 미화되고 정부는 이를 인식하고 대처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87년 민주화 이후 조사가 이루어졌고, 2000년대에 들어서야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인권 침해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 4.3 평화재단 등 다양한 조직들이 이 사건의 추모와 인식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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