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 푸드 인플루언서 에스더가 와인킹과 수입사간의 고소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와인킹은 월에 한 번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하는데, 지난 8월에 테이스팅 한 와인 중 하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수입사와의 계약에 따르면, 와인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경우 그 와인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야 했지만, 와인킹은 해당 와인을 추측할 수 있는 초성이 쓰여있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사는 법원에 가처분을 요청했고, 와인킹은 이에 대한 내용을 유튜브에 컨텐츠로 게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후, 4월 10일에 디시인사이트 와인갤러리에 수입사의 입장이 게시되었습니다.
수입사는 와인킹의 테이스팅에 출품 비용과 와인을 제공했으며, 와인킹의 동영상에서 수입사의 와인이 특정되어 공개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수입사는 와인킹이 출품 와인에 대한 블라인드 유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수입사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의 목적은 와인킹의 동영상에서 어겨진 출품 와인에 대한 블라인드 유지 조항을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와인킹 고소당하고 와인회사로부터 승소했다고하네요.
와인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이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맛을 보거나 소리를 듣거나 하는 것들은 지극히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어떤 한 사람의 평가로 인해서 회사가 타격을 입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인데요.
누가 혹평을 한다면 오히려 더욱 구매해서 맛을 보고 스스로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와인킹의 해명 영상 입니다. 와인킹 더러운와인 이라는 키워드는 연관검색어에 떠서 검색해보았지만 뭐때문에 나온지 모르겠네요.
영상은 짧으니까 잠깐 보시면 궁금증이 전부 해결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