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의 <사일런트 나잇>은 오랜만에 할리우드에 복귀한 작품으로, 대사가 없는 액션 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갱단들의 총격전으로 아들을 잃고 목소리를 잃은 아버지가 복수를 위해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사일런트 나잇이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나뉩니다. 대부분은 영화가 현대적인 무성 액션 영화로서 잘 전달되었다고 하면서 오우삼 감독의 복귀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저 또한 그렇습니다. 오우삼팬이거든요.
대사가 없는 대신 액션과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오우삼 감독의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괜찮은 영화라는 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영화의 클리셰와 대사 부재로 인한 한계를 지적하며 식상하고 지루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사일런트 나잇 관람평 보면 저 처럼 지루하다는 느낌을 가진분도 꽤 보이더라구요.
액션에 있어서도 오우삼 감독의 특유한 미학이나 매력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액션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슬픈 정서가 깔리는 부분에 대한 반응이 갈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수치적 평가도 마찬가지로 혼재되어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60%의 신선도와 48%의 팝콘 지수를 보이며 IMDB 점수는 5.9점, 메타스코어는 53점, 시네마스코어는 C를 받았습니다. 이런 다양한 평가를 통해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짧은 사일런트 나잇 관람평이었습니다.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그런데 누가 뭐래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최고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