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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반신욕 시간으로 효과를 그대화 하는 방법

by onjori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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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반신욕이 면역력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하는 느긋한 목욕은 하루의 피로와 지친 마음까지 사라지게 합니다. 목욕의 효과는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몸을 덥혀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줘 혈액 속의 백혈구가 몸속을 돌아다니며 외부의 침입자를 제거하게 되면 면역력도 높아집니다.

 

‘목욕은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좋을까요?” 몸을 덥히기 위해서는 하루 한 번의 목욕이 필요합니다. 그날의 냉기는 그날 해결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샤워보다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욕조 목욕이 좋습니다. 목욕물의 온도는 38~41도의 약간 따뜻한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겁게 느껴지는 42도 이상이 되면 피부의 온도는 높아지지만 혈관이 수축되어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또한 교감신경이 자극돼 몸을 흥분시킵니다. 그 반대로 적정 온도보다 물이 차가우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우나가 몸을 덥히기엔 좋을 수 있지만 체력의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체력이 좋지 않을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목욕 방법은 물에 목까지 담그는 전신욕보다 하반신만 담그는 반신욕을 권합니다. 전신욕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해서 체력 소모가 크고, 혈관과 림프관에 압박을 줍니다. 이런 부담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버거울 수 있습니다. 반신욕은 몸은 가슴높이 정도만 물에 담그기 때문에 체온이 천천히 올라갑니다.

 

하반신에만 수압이 가해져서 발의 혈액을 부담 없이 심장으로 올려 보낼 수 있죠. 만일 몸이 허약한 상태라면 반신욕도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발목까지만 물에 담그는 족욕이 적당합니다. 건강을 위한 목욕 시간은 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 1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10분 정도의 목욕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고혈압인 경우는 목욕을 오래 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목욕은 느긋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는 ‘내 몸이 점 점 건강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목욕 시간을 명상이나 기도의 시간으로 만들어도 좋겠죠. 부드러운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목욕을 하면 마음이 안정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감 껍질이나 생강을 목욕물에 넣어 입욕제로 사용하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목욕도 운동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쁘더라도 하루 한 번의 목욕 습관을 가지도록 하십시오.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 목욕법

반신욕은 체력 소모가 많고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제격입니다. 반드시 체력이 약하거나 기력이 없지 않더라도 반신욕을 권합니다. 반신욕을 할 때는 욕조에 몸을 담갔을 때 가슴 아래 명치 부분까지만 물을 채우고, 두 팔을 밖으로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물은 38~40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물이 식지 않도록 욕조 덮개를 사용하십시오.

 

입욕제나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면 발한 작용을 도와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정신도 이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신욕을 하는 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10~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상반신이 붉은색을 띠면서 이마에서 땀이 흥건히 배어 나오면 멈추면 됩니다.

 

반신욕을 마치고 나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물기를 닦아내고 하체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하의를 여러겹 입고 양말을 신으십시오. 이때도 반신욕을 할 때처럼 상의는 얇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은 체력이 떨어지고 시간 여유가 없을 때 효과적입니다. 족욕을 하면 발의 더워진 혈액이 몸속을 순환해 심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전신을 하것 같은 훈훈한 느낌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몸에 기력이 없어서 전신욕을 하기 어렵거나 환자의 경우 족욕만으로도 충분히 전신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족욕은 시간과 장소에 별다른 제 한을 받지 않습니다. 거실, 방, 책상 앞에서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가족들과 대화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족욕입니다.

 

물론 족욕을 할 때도 물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이 제일 편안함을 느끼는 38~40도의 더운물이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손과 발의 느낌으로는 그 온도를 정확하게 맞추기 어려우니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족욕 중에 물이 식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미리 따뜻한 물을 준비 해 놓았다가 중간중간 보충해서 온도를 유지하십시오. 족욕에 적당한 물의 양은 다리의 복사뼈까지 충분히 잠기도록 복사뼈 위쪽 15~20cm까지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을 하면 체온이 천천히 올라가므로 20분 이상 담그고 있어야 합니다. 발을 담그고 있는 동안 발바닥을 가볍게 누르거나 발목을 돌리거나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운동을 반복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족욕을 시작한 뒤 몸이 훈훈해지고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하면 양발을 수건으로 감싼 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양말을 신어 체온을 유지합니다. 족욕은 매일 하되 운동 직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 땀을 뺀 후에 목욕으로 또 땀을 빼면 몸의 수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 면역력 코치

수욕은 따뜻한 물에 양손을 담그고 있는 것인데 손과 팔목, 어깨 통증까지 간편하게 없앱니다. 족욕만큼 간편한 목욕법으로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합니다. 따뜻한 물이 손끝에 몰려 있던 혈액을 자극해 전신으로 순환시켜 주기 때문에 손이 저리거나 붓고 아픈 경우, 어깨가 결리는 경우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혈액이 순환하면 온몸에 따뜻한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나 긴장감도 어느 정도 이완됩니다. 수욕을 할 때는 일반 목욕물보다 약간 더 따뜻한 40도 정도의 물에 손목이 잠길 정도로 양팔을 담급니다. 이때 물속에서 주먹을 쥐었다. 편다거나 양 손가락을 하나씩 잡아당기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15~20분 동안 손을 담근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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