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스타일과 건강과의 관계로 인하여 노화에도 개인차가 있다. 20대부터 70대까지의 여성 약 500명을 대상으로 눈가의 주름 깊이를 조사한 흥미로운 결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눈가의 주름은 깊어지며, 피부 또한 탄력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개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조사한바에 따르면, 올라갈수록 주름의 깊이가 확실히 깊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연령대에 있어서의 편차입니다. 즉 연령이 높아질수록 개인차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같은 40대라도 주름이나 탄력의 정도가 50대부터 60 연령대인 분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거꾸로 30대일지라도 20대의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분도 계신다는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몇몇 유명 여배우들을 떠올려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와 같은 차이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크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생활 스타일과 건강한 생활과의 깊은 관계 때문입니다. 우리는 피부나 신체에 나타난 노화현상을 "나이가 들었으니까" 라며 그다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나쳐버립니다. 하지만 결과는 이렇게 축적된 생활환경이 피부나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일상생활 속에서의 마음가짐 하나만 바꿔도 건강하고 젊게, 그리고 곱게 나이를 먹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수면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수면이 양호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운동능력이 높고, 병치레도 적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생활 방식에 대한 자신감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는 자신감도 높고, 또 건강하고 의욕적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6시간 잠자는 사람이라면 하루 가운데 4분의 1을, 8시간 잠자는 사람이라면 3분의 1을 자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생활 가운데 특히나 수면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100년으 로 치면 그중에 25~35년을 잠으로 보내고 있는 셈이니까 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얼마나 충실한 수면을 취하느냐 하는 것이 곧 건강한 생활로 만드느냐 하는 것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