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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원인찾기 십계명

by onjori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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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에는 길고 깊은 호흡이 우선이다. “너처럼 속 편한 사람은 처음 봤다.” 똑같은 일을 당해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렇게 같은 일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또 관점의 차이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사실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호흡부터 가다듬어보십시오. 화가 나거나 울분,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을 느낄 때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우리의 호흡은 거칠어진다는 것은 마음이 거칠어진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많은 산소를 얻기 위해 호흡이 빨라집니다. 이때 싶은 호흡으로 산소를 많이 들이마시지 않으면 혈액이 알칼리성으로 변해 뇌가 혈관 수축을 강하게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그런 상황을 겪지 않으려면 크게 숨을 쉬면서 호흡을 조절해야 합니다. 얼핏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깊은 호흡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의외로 쉽게 가라앉힐 수 있죠.

 

이러한 심호흡을 할 때는 최대한 깊게, 고르게, 또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배가 완전히 들어갈 정도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는 최대한 토해 내십시오, 이것을 1분간 4~5번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라

『생각 버리기』 『느림의 미학』과 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세상을 살면서 복잡한 생각 들을 덜어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똑같은 일을 겪어도 사람마다 받는 스트레스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십시오. 저의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는 글을 씁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생각을 얘기하듯 종이에 써 내려가는데 가끔은 혼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러고 나면 언제 화나는 일이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속이 후련해집니다. 스트레스 환자 가운데 한 분은 '노인 10 계명'을 만들어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항목 하나하나를 읊조린다고 합니다. 노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라고 하는데, 한번 귀담아들어볼 만합니다.

 

일. 일일이 간섭하지 마라.

이. 이것저것 참견하지 마라..

삼. 삼삼오오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라.

사. 사생결단 내지 마라.

오. 오기 부리지 마라.

육. 육체를 움직이고 운동하라.

칠. 70% 정도만 되면 만족하라.

팔. 팔자거니 생각하라.

구. 구질구질하게 살지 마라.

십. 10%는 남을 위해 베풀고 살아라.

 

어떻습니까?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스트레스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물론 그밖에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어느 연예인은 알람시계를 맞춰놓고 거울 앞에서 속상한 상황을 떠올리면서 욱다가 알람시계가 울리면 곧바로 음악을 틀고 그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춘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나 성당, 사찰 등을 찾아가서 기도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땀을 흠뻑 흘리며 운동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여행을 하고, 어떤 사람은 무작정 잠을 잡니다.

 

노래방에 가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유별난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찾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쌓아두면 병이 됩니다. 그때그때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입니다. 어느 전투에서 한 미군 소대가 완전히 궁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소대장과 소대원들은 탈출로를 찾으려고 온 힘을 다했지만 도저히 물밀듯이 밀려오는 독일군을 피해 빠져나갈 길이 없었습니다. 그때 병사 한 명이 달려왔습니다.

 

“소대장님, 큰일 났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포위당했습니다.” “오, 그래? 잘됐구나. 이제 우리는 전방위로 빠져나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살아났고 그 소대장은 전투사에 남는 유명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덕분에 살아난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고 그때그때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스트레스를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로 보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서도 “이건 스트레스가 아냐.”라고 부정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에 대해 “이 정도의 스트레스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가지라 는 것입니다.

 

서른세 살이란 한창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오빵떡 소녀'는 비록 나이는 많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5년 가까운 투병 생활을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로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했고, 그것으로 암이 가져오는 좌절감과 스트레스를 견뎌냈습니다.

 

자신이 그린 만화를 본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보여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면서 삶의 희망을 얻었었죠. 그녀의 지혜는 결국 우리나라 암 환자들과 가족들의 스트레스까지 해소시켜 주지요.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더 위안을 받았습니다.

 

‘오방떡 소녀처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일이 훨씬 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직장인이 있는데, 자꾸 지각을 한다면 상사에게 꾸중을 들어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근본적인 해결책은 지각을 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이미 꾸중을 들었으니 당장의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죄송합니다. 내일부터는 절대로 늦지 않겠습니다.” 하며 다소 애교 섞인 상냥한 목소리로 웃으며 받아넘기는 지혜가 도움이 됩니다.

 

죽을 죄라도 지은 것처럼 고개를 떨군 채 상사의 꾸중을 듣는다면 꾸중하는 상사도 듣는 자신도 모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잘못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앞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도 문제 해결이 안 될 때 잘 생깁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지 마라.

여러 전문가들은 우리가 걱정하는 것의 95%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보면 유난히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생기지도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기도 합니다. 대개 어떠 되는대로 되지 않을 때 이런 불필요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꼭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는 일에 대해 공연히 걱정할 뿐 아니라, 행여 일어난다고 해도 상황을 해결하거나 도움이 안 되는 걱정을 합니다. 가령 암에 걸린다 하는 상상만 하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말하는 것보다 더 빨리 죽으면 어떡하지?” “수술 후에도 재발해서 통증이 심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상상은 암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고 마음을 위축시킵니다. 또한 지난날에 있었던 마음의 상처를 되새기는 것도 스트레스를 만드는 일입니다.

 

“내가 그 인간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하면서 지난 일을 생각해 내면 그때마다 화가 나고 분노가 생겨서 마음의 평화를 얻기가 힘듭니다. 아울러 마음속으로 분노를 삭이는 것도 스트레스를 만드는 일이죠. 화도 잘 내지 않고 얼굴 표정에 속마음을 나타내지도 않지만 마음속에 가득한 분노는 대단히 해롭습니다.

 

안 좋은 감정을 꾹꾹 눌러버리면 우리 몸속의 세포는 숨이 막혀 제 구실을 못합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가 바로 암세포입니다. 두려움과 위축된 마음, 화, 분노 등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들입니다. 따라서 현실을 직시하면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단순하게 사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또 치료하는 지름길입니다.

 

>> 불면증으로 인한 고통 도저히 잠이 오지 않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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