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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면역계는 스트레스를 싫어한다. 스트레스 관리법.

by onjori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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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계는 스트레스를 싫어한다. 웰빙(well-being), 오래전부터 참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그럼 웰빙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웰빙은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자율성을 가지며 현실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진정한 웰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살아가면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불평, 불만, 시기, 미움, 질 투, 증오, 화, 분노, 절망을 다스려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웰빙이 아닐까요? 그런 상태에서는 질병이 생겨도 정신력으로 견뎌낼 수 있고, 자신의 의지로 인생이나 운명도 바꿀 수 있습니다. ‘열 받네, 스트레스 팍팍 주는구먼.” 우리는 흔히 화가 나거나 감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입버릇처럼 ‘스트레스받는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무작정 나쁜 것만은 아니죠. 스트레 스는 우리 몸에 가해지는 좋지 않은 자극이나 상해에 대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위험에 대처해서 싸우려고 하는 유익한 반응입니다. 가령 시험이 다가오면 자신을 긴장시켜 집중력을 갖고 공부하게 하고, 위험 상황이 닥치면 긴장하며 자신을 보호하게 하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또 나태해지는 것을 막는 등 자기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자극제가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긴장이 지나칠 때, 강도 높은 자극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때부터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존재로 변해 버리는 겁니다. "그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안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코르티솔,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방어해서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너무 강해서 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림프구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과립구는 크게 증가해서 활성 산소가 늘어나 조직을 파괴합니다.

 

또한 혈류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을 세포에 제대로 공급할 수가 없고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부작용들이 모여서 두통이나 소화 불량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종양이나 다른 무서운 질병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방치하고 쌓아두면 몸과 마음에 깃든 온화한 에너지인 면역력이 공격을 받게 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스트 레스라면 적당히 스트레스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이것을 에너지화하는 기술을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

 

>> 면역력 높이는 방법 8가지 숨은 나만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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