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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 코로나 백신 논란식염수로 채운 뒤 백신에 속여서 판매

by onjori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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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부가 가짜 사스 백신을 제조·판매한 일당 80명을 체포하고 가짜 백신 3000개를 압수했다고 관영 신화가 어제 보도했다. 공안에 체포된 공 씨 등 일당은 미리 식염수가 충족된 주사기를 사스 백신이라고 속이고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화는 베이징과 장쑤, 산둥 공안청 백신 범죄 전담 팀이 가짜 백신 제조와 은닉 장소를 적발하고 이들이 위조한 백신 3000개를 전량 압수했다고 밝혔다. 홍콩 밍보는 2일 소식통을 인용하고 이번에 적발된 백신이 이대 팜(SINOPHRM, 중국 의약 집단)이 개발한 "사랑 가유"위조품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장쑤 쿤산 경찰이 정보를 입수하고 지하 주차장에서 혐의자를 체포하고 남자 용의자가 손에 들고 있던 가방에서 증거물을 확보했다. 쿤산 경찰은 심문 과정에서 산둥의 가짜 백신 제조 현장을 파악하고 협동 작전으로 조직을 체포했다. 시노팜 산하의 베이징 생물 제품 연구소가 개발한 백신은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시판이 허용된 코로나 백신이다.

 

아랍 에미리트, 바레인·이집트·요르단·페루·아르헨티나·모로코 등에서 제3장관을 추진하고 중국 외에 9개국에서 긴급 사용 허가를 얻어 2개국에서 시판이 허용됐다. 이번 사건은 중국 당국이 백신 접종 속도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중국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2400만 명이 접종하고 설 연휴까지 5000만여 명 접종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은 가짜 백신 제조와 판매, 불법 행위, 백신 밀수, 접종 과정에서 불법 의료 행위와 백신 접종을 위장한 사기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며 중국 국민에게 공식 루트를 통해서 유통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세계 경제 포럼(WEF)이 12월 실시한 전 세계 여론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15개국 중 중국 국민이 백신 접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조사 대상자 가운데 80%가 가능하면 백신 접종을 원했다. 중국에서 가짜 백신은 코로나 백신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7월에는 창춘 장생 생물 과학 기술이 산둥 성에서 25만 개 이상의 불량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백신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된 큰 파장을 불렀다. 사건 이후 2019년 시행된 개정 백신 법에 따르면 가짜 백신을 만들어 판매한 사람에게는 제품 가격의 15배에서 50배에 달하는 벌금을 물릴 수 있고 규격 미달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한 사람에게 10~30배의 벌금을 매길 수 있다.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저건 무기징역을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백신 치료제라고 해놓고는 식염수로 채워놓다니... 식염수가 몸에 해롭다는 게 아니라, 코로나 백신인지 알고 백신 처방 후 안심하고 돌아다니다가 코로나 걸리면 그걸 어쩌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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