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샥 JF800 다이아몬드, 최근 컴퓨터 부품 시장을 둘러보면서 눈에 띄는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지우샥의 JF800 다이아몬드라는 CPU 공랭 쿨러입니다.
지우샥은 이전부터 다양한 싱글 및 듀얼 타워 쿨러들을 선보여왔고, 여러 리뷰를 통해 접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JF120R 에메랄드 RGB나 JF500 루비 ARGB처럼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을 인상 깊게 보았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JF800 다이아몬드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JF800 다이아몬드의 외형은 일반적인 듀얼 타워 쿨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JF500처럼 상단 커버가 적용되어 있고, ARGB LED가 탑재된 점이 눈길을 끕니다. JF500은 원형 타공망 형태였지만, JF800은 타원형으로 길쭉하게 타공되어 있어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히트 싱크는 색상에 맞춰 도색되어 있어 일체감을 높여주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쿨링팬은 전면에 장착되는 팬만 ARGB LED가 적용되었고, 안쪽에 장착되는 팬은 Non-LE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JF500 모델과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가는군요. 좀 더 자세한 사양을 살펴보니, 120mm FDB 베어링 팬 2개가 장착되어 있고, 6mm 히트파이프가 6개 사용되었습니다.
제품 높이는 159mm로 대부분의 케이스와 호환되는 수준입니다. 무상 보증 기간은 5년으로 상당히 긴 편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었고, LED 유무에 따라 모델이 나뉘어 총 네 가지 종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JF800에는 특별한 구성품인 Hush silent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케이블을 통해 3단계로 팬 RPM을 조절하여 소음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점이 마음에 듭니다. JF800 다이아몬드를 살펴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선 깔끔한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 그리고 5년이라는 긴 보증 기간은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해 줄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지인에게 추천해줄 경우 고장나면 내가 이유없이 덤탱이 쓰는 경우가 많음...ㅠㅠ
지우샥은 이전부터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 JF800 역시 그러한 장점을 잘 이어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공랭 쿨러라면 웬만한 게이밍 시스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신경 써서 잘 만든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소음을 줄여주는 허쉬 케이블의 존재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물론 성능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소음을 줄이기 위한 이러한 시도 자체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가격대는 지우샥 제품군 치고는 조금 높게 책정된 것 같지만, 전반적인 구성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입니다. 여러모로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5700X3D 3기가클럭 오버클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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