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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의 위험성을 흡연 예방 교육으로 아주 간단하게 세뇌시키는 방법

by onjori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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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흡연과 음주는 청춘암을 유발한다. 학교 교문을 나온 남자 고등학생들이 환한 대낮인데도 서슴없이 담배를 꺼내 피우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고려대 의대 박상희 교수팀이 2006년도 대학 신입생 1,2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자 가운데 흡연 경험자가 약 20%나 됩니다.

 

그중 처음 흡연을 경험한 시기는 중학생 때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초등학생 때라고 대답한 경우도 21%나 됐습니다. 음주의 경우 전체 대상자의 93.8%가 한 번이라도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그중 절반이 만취 경험까지 갖고 있었으며, 첫 음주 경험은 고등학생 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경험하는 시기가 왜 이렇게 빨라지는 걸까요? 물론 공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광고나 영화 등의 영향도 무시 알 수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영화나 광고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을 멋진 모습으로 포장함으로써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여성의 음주와 흡연을 남녀평등의 상징으로 느껴지게 만든 탓입니다.

 

담배와 술이 남성을 남성답게, 성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게 보일까요?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행동이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더욱이 여자의 경우 초경이 늦어지고 폐경이 빨리 오는가 하면,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 자궁 내막염이 많아지고 피부가 빨리 노화되기 때문에 여성의 매력을 한층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암 발생과 관련해서도 조기 흡연과 음주의 영향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흡연과 음주가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정도가 되려면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 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면역력이 완전히 형성되지도 않은 어린 나이에 니코틴과 알코올에 노출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 김덕환 박사팀은 비소 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20세 이후에 시작한 사람에 비해 종양 억제 유전자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통계적으로 봤을 때 19세 이전의 흡연자는 20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에 비해 암 억제 유전자의 이상이 초래될 가능성이 4.23배나 높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유전자 기능에 이상이 생긴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예후, 즉 의사가 미리 병세를 전망할 때 3.27배나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말 흡연이 그렇게 나쁜가요?” 이렇게 말하면서 아무리 흡연이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믿지 않는 사람 이 많습니다. 물론 평생 동안 담배를 피워도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모든 암의 30% 정도는 담배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구강이나 식도, 폐, 기관지 등에 생기는 암의 원인은 90% 정도가 흡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그만큼 암이 발생할 확률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는 담배 연기에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인체의 장기 가운데 자궁 경부나 췌장, 신장, 방광, 위장, 조혈 조직의 암 발생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1.5~3배 정도나 높습니다. 특히 정상적인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그 피해가 훨씬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폐의 최대 성장에 장애를 주어 평생 동안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면역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약해진 폐에 면역 기능까지 떨어지면 여러 가지 감염이나 염증, 알레르기성 질환에 잘 걸리기 마련이죠. 또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개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더욱 위험한 일입니다. 프랑스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하루 10개비 이하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과 하루 500cc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할 때, 식도암에 걸릴 확률은 흡연량만을 하루 1갑 이상으로 늘렸을 때 5배, 음주량만을 하루 1,000cc 이상으로 늘릴 경우 18배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담배 1갑 이상과 술 1000cc 이상을 함께 하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44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담배 속에 함유된 수백종의 화학 물질이 인체 각 기관에 흡착되는 데다가 알코올이 흡착된 화학 물질을 녹여 몸 안의 곳곳에 전파시키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흡연과 음주의 위해성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잘못된 가치관을 갖지 않도록 부모들은 물론 사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경험자로써 말씀드리자면 조현병 초기증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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