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5핀 케이블로 충전하는 꽤 연식이 있는 국산 블루투스 헤드폰을 당근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피아톤"이라는 브랜드의 "BT460"이라는 검은색 헤드폰인데, 판매자분은 2017년에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몇 년 동안 "에어팟"만 사용하다가 수십 년 만에 헤드폰을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헤드폰을 착용하는 순간, "역시 음악은 헤드폰으로 듣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업어왔는데, 아이폰과 연동도 좋고 무엇보다 음질이 이어폰과는 차원이 다른 해상력에 놀랐습니다. 2017년에 출시된 블루투스 헤드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음질이 뛰어났습니다.
오랜만에 익숙한 곡들을 들으니, 곡의 연출이나 분위기가 예전보다 훨씬 진화한 느낌이었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에어팟 맥스를 청음했을 때도 (가격 때문인지)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새삼 다시 한번 "음악은 헤드폰으로 듣는 게 맞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17년산 피아톤 BT460 헤드폰 덕분에 음악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음질을 제공하는 헤드폰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 이 헤드폰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음악 생활을 즐길생각입니다.
중고나라나 당근에서 찾게된다면 무조건 구매하시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00만원대 스피커는 KEF 강력추천드립니다. 우주가성비에요 !
나만의 음악 감상실 KEF LSX II LT 스피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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