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궁금한이야기Y 호원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버들에게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명소인 호원대학교 인근 한 대학교 폐건물입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음악소리를 들었다는 경험담도 있고 여러 가지고 오싹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다고 유명합니다.
이곳은 인구 감소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현재는 버려진 폐가가 되었습니다. 제작진이 폐가를 방문했을 때는 실제로 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전기와 수도까지 모두 끊어진 상태인데 홀로 살고 있었습니다. 노숙자는 아니고 실제로 이곳의 집 한 칸을 구매한 집주인이었습니다. 이 남자가 이렇게 오싹한 곳을 떠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거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09년 아주 저렴한 금액에 해당 원룸을 구매한 남자는 가까운곳에 역도 있고 대학교도 있어서 좋은 기회로 보고 구매했다는 남자. 알고 봤더니 이 건물은 법적으로 상당히 복잡하게 엮여 있었습니다. 땅주인과 건물 주인이 다른 아주 골치 아픈 상황을 겪게 된 것입니다. 여러 해를 지나면서 법적 공방을 벌였지만 원룸 주인들은 패소하면서 하나씩 이웃들이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이 남자 혼자 크고 텅빈 건물에 남게 되었습니다. 갈 곳이 없어서 이곳에서 살고 있는 불쌍하고도 기구한 운명의 남자... 이 건물은 리모델링 등 여러 가지 손을 봐야 하지만 소유주들은 전부 손을 놓고 거의 포기 상태로 있습니다. 해당 건물에서 원룸 방 번호 30호실을 보유한 남자 역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해당 원룸의 뒷편에 무덤도 있고, 조금 무섭기도 하고 스토리가 씁쓸하기도 합니다. 현재 이곳에서 혼자 거주하고 계시는 이분도 폐건물에 혼자 살고 있는데 밤마다 악몽을 꿀 정도로 무섭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분에게 더욱 무서운 것은 밤마다 조회수를 올리려고 찾아오는 유튜버들이라고 합니다.
쑥덕거리며 하나둘씩 모이고, 작은 빨간 불빛을 내뿜으로 어둠 속을 헤집고 다니는 유튜버들을 보면 저게 사람인가 귀신인가 곡 할 노릇이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