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씨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5년 만에 만난 팀 유령”이라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20대였던 친구들이 이제는 30대가 되었고, 각자의 위치와 상황도 많이 바뀌었지만, 5년 전의 그 활기찬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때에도 지금도 너희는 선물 같은 존재야! 나랑 놀아줘서 정말 고맙고 또 고마워”라는 따뜻한 말도 덧붙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치 않는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문근영 씨는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습니다. 2004년에는 영화 ‘어린 신부’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영화 ‘사랑따윈 필요 없어’(2006),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 ‘신데렐라 언니’(2010)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하며 꾸준히 사랑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에서 광신도 집단의 선동가인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한편, 문근영 씨는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 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심한 통증과 마비, 신경 조직 손상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많은 팬들이 문근영의 건강을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문근영 씨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건강을 걱정해 주시더라”라는 글을 올리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저는 완전히 치료되었고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다.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 달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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